[필독] 아이 입소 후 올 수 있는 어머님 스트레스 해소법?

작성자 정보

  • 교수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킴스하우스 김철회 교수입니다.

 

이 글의 제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서 그냥 "아이 입소 후 올 수 있는 어머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했습니다.

음... 이 글은 킴스하우스에 아이가 입소 한 후, 부모님(특히 어머님)에게 올수 있는 허전함과 그로인한 우울증 등과 같은 감정적 스트레스를 좀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킴스하우스에 처음 입소하시는 경우라면, 입소 결정 전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영어가 아이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필리핀이라는 먼 곳까지, 그것도 잘 알지도 못하는 곳에 아이를 몇달간 보내면서까지 이렇게 해야하나"라는 원론적 의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고민을 하신 긑에 결국 이런 결정을 내리셨을 것입니다.

 

물론, 어떤 부모님들은 표를 구매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는 말씀으로 그간의 고민이 얼마나 깊었는지 토로하십니다. 그러나 모든 걱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큰 걱정이 시작될지도 모르지요...한번 생각해 보시죠. 눈에 항상 보이던 사랑하는 자녀(특히 딸레미)가 몇 주 혹은 몇 달 간 눈 앞에서 보이지 않으니 얼마나 보고싶겠습니까?

 

어떤 어머님은 아이를 보낼 때, 공항에서 대성 통곡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그때 좀 난처했는데...). 또 어떤 부모님은 아이를 보내고 처음 한 주는, 아이들 생각에 정말 "지옥" 같았다라는 표현을 쓰시기도 하셨습니다. 저 역시 두 아이의 학부모로써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아이들이 없는 기간을 아주 잘 보내신 부모님들도 계신데, 그간 아이들 뒷바라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가지셨던 분들이, 아이들이 필리핀에 감으로 이해, 조금은 홀가분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부모님들은 직장에서 바쁘게 일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구요.

 

어찌되었건 거의 대다수의 어머님들은 아이가 없는 동안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함으로 이 같은 감정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부모님(특히 어머님)께 꼭 드리고 싶습니다. 천천히 잘 읽어보시면 감정 컨트롤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1. 연수 기간은 의외로 짧습니다.

연수가 거의 끝나갈 때 쯤에 많은 어머님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의외로 시간이 참 잘간다" 입니다.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 역시도 똑같이 집에 갈때쯤되면 "시간이 너무 잘 간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므로 조금만 참으시면 아이들이 집에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아이들이 아주 많이 보고싶은 기간은 처음의 단 "1~2주" 입니다.

아이의 빈자리는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 느낌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정말 딱 "1~2주" 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느껴지는 공허함이나 허탈감이 오래 가지 않는 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계속 아이들 생각만 하면 그 공허함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일에 바쁘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3. 어떻게 보면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사실 많은 부모님들이 맞벌이를 하십니다. 따라서 평상시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은 저녁때와 주말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만 아이들이 집에 같이 있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감정적 어려움을 겪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킴스하우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저의 24시간 케어를 받으면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가 하루종이 혼자 집에 있거나 학원을 돌아다니면서 도대체 멀하고 있는지 모르는 그 생활보다는 어쩌면,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상태에서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이를 항상 챙겨야 한다는 그런 마음의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음으로 어쩌면 어머님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 일 수 있습니다. 그간 미루어 두었던 자기개발 계획이나 회사일 혹은 부부여행 등과 같은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실제로 킴스하우스에 아이를 보내신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돌봐야 하는 일에서 몇 주 혹은 몇 달간 해방되어, 그 기간을 아주 잘 활용하시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쁘게 지내시면 정말 시간은 잘 가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종일 아이 생각만 하시지 마시고,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로 시간을 보내세요. 실제로 이 기간은 어머님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아이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킴스하우스에는 보통 방학때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옵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서로 금방 친구/형/언니/오빠/동생 들이 되어서 잘 지냅니다. 부모님이 서운해 하실 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곧 이곳 생활에 적응하게 되며, 어떤 때는 부모님께 전화하는 것도 잊도 지냅니다.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이 공부는 안하고 부모님 생각만 하고 있다면 도대체 필리핀에 왜 온것입니까? 따라서 부모님 역시도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보고싶다는 말을 하셔서는 안됩니다. 속으로는 애절해도 겉으로는 아이를 위해서 내색하지 않는 모습이야 말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부모의 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킴스하우스에서는 아이들이 주말의 지정된 시간 외에 집으로 전화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킴스하우스에 공부하러 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큰 문제가 발생하면 제가 오히려 전화를 하게 합니다. 따라서 주중에 킴스하우스에서 전화가 오면 약간은 긴장하셔야 할 상황인 것이죠.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은 언제든지 킴스하우스에 전화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전부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어떤 학부모로부터 전화가 와서 그 아이가 엄마랑 통화를 하고 있다면, 다른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왜 우리 엄마는 전화도 안하지?"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모든 부모님들이 번갈아 전화를 하고 있다면 도대체 무슨 공부가 되겠습니까? 정말로 모두에게 방해가 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점 꼭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주말에 지정된 시간(1시간 스카이프로 영상통화를 합니다)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주 급한 일이거나 중요한 일이라면 저에게 언제든지 전화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킴스하우스는 모든 생활이 아이들 "학습"에 맞춰져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학습이란 것은 결코 영어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킴스하우스는 아이들의 동기부여나 생활과 관련된 "인성교육"을 영어보다 중요시하는 곳입니다.


이 글이 어머님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궁금증은 왼쪽 "킴스하우스 전화번호"나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킴스하우스 연락처
김철회 교수 칼럼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