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처음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작성자 정보

  • 교수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김철회 교수입니다.

이 글은 이제 곧 킴스하우스 연수에 처음 참가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님께 유용한 글입니다.

사실 킴스하우스 연수에 처음 참가하는 아이들의 경우 십중팔구 연수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처음부모님을 떠나 오랜 기간의 연수에 참여하는 것이고, 또 킴스하우스 강도 높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몇몇 학생들이 "집에 가고싶다~"라는 생각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다행이도 이 같은 어려움은 대부분 1주 혹은 2주 안에 해결되며, 그 이후부터는 잘 견뎌 나갑니다.

그런데 간혹, 이런 어려움을 심하게 느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1주일 만에 부모님을 만나는 화상시간(1시간) 내내 울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이 몇주 지속되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킴스하우스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혹은 "우리 아이는 이 같은 연수에 맞지 않는 건가?"라고 생각하시며, 아이가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고민에 빠지십니다(여기에 아이들 보고싶어 하는 부모님의 마음까지 더해진다면정말 고민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9%" 아이들은 연수에 적응합니다(99%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간혹 정말로 이런 연수에 맞지 않은 아이가 있긴 있습니다. 보통 그런 아이들은 집에서 잘못을 해도 절대로 혼내지 않는 집안 분위기나 혹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게임에 중독된 경우 입니다. 그런 경우가 아닌, 대부분의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학생들은, 시간이 좀 걸릴 뿐이고, 본인이 마음고생을 조금 더 하는 것 뿐이지 모두 적응합니다).

그러니 아이가 오랫동안 힘들어 한다할지라도 결코 연수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하시기 말기 바랍니다. 물론 저도,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는 학생들은 집에 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어공부 하기 위해서 눈이 초롱초롱한 학생들만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한 두번의 연수로도 중학영어 수준을 모두 끝냅니다. 정말 이런 아이들만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여러가지 이유(보통 집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로 저를 힘들게 하던 아이들도 연수가 시작하고 1,2주 정도면 대부분 적응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모님께서 하셔야 하는 일은, 집에서 막연히 걱정하시는 것보다는, 화상시간에 단호하게 "연수를 끝내기 전에는 중간에 집에 올수 없다는 것"을 아이에게 명확하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럼 아이들도 "허황된 기대"를 접고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사실"안되는 것은 안된다, 해야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나름 엄한 집안 분위기에서 자란 학생들은 금방 연수에 적응합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싶은 것은, 잔소리를 좀 듣기는 하지만, 결국 부모님이 들어 주신다"와 같은 집안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런 타이트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이런 느슨한 분위기를 조성하셨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에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시고, 이렇게 더 시간이 지났다가는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에 킴스하우스에 아이들을 보내시는 경우가 많으십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부모님께서는 더욱더 마음을 굳게 먹으시고 아이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들은 계속 부모님을 조르게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안되는 것은 안된다,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한다"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연수 기간의 후반부로 갈수로 연수효과는 올라 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음의 그림을 보면 설명을 그리겠습니다.



그림을 보면 처음 연수 시작부분에서 처음 연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어려움은 감소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 처음 연수 시작점에서 연수의 효과는 매우 낮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효과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아이가 처음 킴스하우스에 오면 보통 "2시간 개별자습시간"에 "10문장 20단어"를 외우기도 벅차합니다. 그렇지만 연수 말미로 갈수록 이 아이는 "2 시간 개별자습시간"에 "30~50문장, 60~100단어"정도를 외웁니다(학생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휘를 외우는 능력만 그런 것이 아니라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하는 능력이나 문법을 이해하는 능력등등이 모두 한꺼번에 몇배씩 상승합니다.

특히 4개월 연수의 경우, 마지막 4개월 차에는 처음 1개월 차보다 상당히 높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그런데 연수 중간에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못한 결정입니다. 그런 경우는 연수의 큰 효과를 보지 못한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학부모님들은 염두해 주시고, 집안에 아주 큰 일이 발생한 경우가 아니라면 연수를 모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에 더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가 킴스하우스 연수에 두번째로 참여하는 경우에, 처음 연수참여시 겪었던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이미 킴스하우스 생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인 것이죠. 그리고 참여하자마자 매우 높은 학습 효율로 연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번째 참가 시, 아이가 처음 참여시 겪었던 어려움때문에 연수참여를 주저한다면 이점을 꼭 생각하시고 꼭 참여시키길 바랍니다(아래그림 참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킴스하우스 연락처
김철회 교수 칼럼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