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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스하우스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교수님께 쓴 글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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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처음온 6학년 임채은(Kayl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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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처음온 6학년 임채은(Kayla) 입니다.


저는 영어를 잘하고 싶어 킴스하우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온지 얼마 안됐을때, 교수님께서 킴스하우스에서 영어만 배우는게 아니라 하셨죠.

사실 그땐 그 말이 별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이곳에서 영어도 많이 늘었지만, 제 잘못된 가치관과 태도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이 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전 영어실력은 물론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알아채지 못했을 것입니다.

킴스하우스 학생들이 멋진 어른이 되도록 바른 길로 인내해 주시는 교수님, 이모께 정말 감사해요.


솔직하게 말하면, 초반에는 시간이 빨리 갔으면 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거의 하루종일 공부를 하며 저와 성격이 많이 다른 처음 보는 친구들과 계속 같이있는게 조금은 버거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 성격에 picky 한 면이 있어 친구들과 가끔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2달이 지나니 전 제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나름 고치려고 노력도 했었습니다.

지금 보면 제 안좋은 면들을 많이 고쳤고 그 후로 친구들과도 잘 지냈습니다.


전 여기서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단어는 거의 2000개는 넘게 알게된 것 같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도 알게되었습니다.

초반엔 모르는 단어도 많았고, 발음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열심히 단어공부를 해 아는 단어들이 많아졌고, 발음도 좋아졌습니다.

또 인터뷰를 하고 정말정말 뿌듯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지금처럼 영어공부를 못하겠지만, 그래도 하루에 적절량의 단어도 외우고, 화상영어도 할 것 입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제가 배웠던 것 들을 가능한 친절하게 알려줄 것 입니다. ㅎㅎ


또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네요. 

토요일에 쇼핑몰에 가서 밥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미니소에 가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산 것입니다.

아! 아쿠아플래닛 수영장(워터파크)에 가서 정말 신나게 놀았던 일, 한국 가기 얼마 전에 연병장에서 신나게 뛰놀았던 일도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거에요.

아마 이것들은 제 평생 잊지못할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The Parent Trap> 입니다.

왜냐하면 내용들이 전부다 흥미롭고 뒷 내용이 궁금해 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영화 내용을 소개 해보겠습니다.

학생들이 8주간 머무르고 재밌는 활동도 하는 캠프에서 떨어져 살던, 서로의 존재를 모르던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신기하게도 그 캠프에서 만났습니다.

그 쌍둥이 자매의 부모님은 이미 이혼을 하시고 한명씩 맡아 키우고 계셨습니다.

그걸 안 쌍둥이 자매는 부모님들이 다시 함께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작전을 짰습니다.

그리고 그 쌍둥이 자매의 작전은 성공을 하였고, 그들은 다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전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국에 가면 가족들, 친구들에게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으아.. 내일 모레 집에 간다는게 안믿겨져요.ㅋㅋㅋ

여기 있는 동안 교수님, 이모, Shannon언니, Daniel오빠, 고양이 쪼꼬와 버디, 강아지 댕이, 그리고 친구들한테 정이 많이 들었는데 곧 헤어진다 하니 아쉽네요.

기회가 있으면 나중에 다들 한번쯤은 만나길 바래요.


교수님께서 킴스하우스에 왔다간 언니,오빠들이 최근에 교수님께 남긴 글을 보여주셨죠.

저도 멋진 사람이 되어 크면 교수님께 편지 남길게요.

그리고 그때 제가 교수님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이모께서 해주신 말씀들 계속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교수님, 이모!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To. 부모님

엄마,아빠. 여기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에 안왔더라면 전 정말 많은 것들을 얻을 기회를 놓쳤을 거에요.

한국에 가면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공부도 열심히 할게요.

항상 사랑해요 ♡

내일 모레 인천공항에서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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