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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스하우스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교수님께 쓴 글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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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김민서(Ro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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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co06273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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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랫만입니다. 제가 최근에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때문에 연락 드렸었죠.  한국을 떠나기 전에 글을 올리고 갈려고 했는데 바뻐서 못했고 여기서도 계속 시간이 안나다가 자리를 안정적으로 잡게 되서 지금 글을 쓰고 있네요



저는 초등학교때 킴스하우스를 끝낸 다음에 일반 중학교에 입학을 해서 전기전자라는 분야 관심이 들어서 충남안에서 전기전자과로 유명한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거기서도 영어에 굉장히 흥미를 가지다가 이번에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해외 현장 체험 학습에 지원을 해서 호주 시드니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 해외 현장 체험 학습에 지원하고 시험과 면접을 봤는데 킴스하우스에서 준비했던 인터뷰에 비하면 쉽더라고요 그래서 면접을 준비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공 공부할때 킴스하우스에서 배운 영어가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기전자과에서 제가 전자 회로 해석하는 걸 좋아하는데 해석 할때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는 원서라 다른 친구들 보다 더욱 빠르고 쉽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킴스하우스를 생각하면 주말에 애들끼리 다 같이 SM몰이나 놀이공원 수영장 등등 놀러간 추억이 생각나네요. 은총이랑 세현이를 제외하고 다른 친구들은 연락이 끊켰는데 어떻게 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들 자기의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은총이랑 세현이랑 서울에가서 놀았는데 은총이를 초등학교떄 얼굴로 기억하고 만났는데 보니까 굉장히 어색하더라고요. 저보다 키도 크고 ㅎㅎ. 같이 노는데  킴스하우스 주말 생각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암튼 저는 지금 호주에서 2달간의 직무 교육을 마치고 호주에 있는 삼성 서비스 센터에 취직했습니다. 여기와서 외국인 팀원들과 대화하고 같이 밥먹고 노는데 만약에 제가 킴스하우스에 가지 않아서 기본 실력이 늘지 않았다면 제가 여기 와서도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할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계획은 일단 1년동안 일하면서 세컨 비자를 딴 다음에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가 호주로 출국해서 2년동안 돈을 모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모은 돈으로 한번 세계 여행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등을 다니면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보려고요. 일단 지금까지 저를 봤을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 외국에 가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만났었던 순간들이고요. 지금도 호주에서도 타지생활이지만 굉장히 재밋고 외국인 친구들 만나면서 재밋게 살고 있어요. 


이모님 대니엘형 샤론누나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정말 궁금하고 보고 싶네요 !!

IMG_5619 2.jpg

ps)호주는 공원이 진짜 이뻐요 나중에 한번 호주 놀러오시면 공원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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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교수님님의 댓글

  • 교수님
  • 작성일
그래 민서야. 이렇게 민서 소식 들으니 너무 반갑구나. 지난번에 은총이가 너희들 만난 소식 전해 줬을 때, 이모/쉐넌/데니얼 형이 매우 기뻐했었는데, 민서 소식도 들으니 너무 기쁘고 반갑구나.

사실 민서가 호주에 간다는 이야기 듣고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제 그 궁금증이 풀렸구나.

민서 말대로, 킴스하우스에서 공부할 때, 인터뷰나 디베이트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런 준비가 얼마나 유익한지 민서가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겠구나. 영어로 자기를 소개하고, 자기가 준비한 자료를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은 한국에서 평범하게 영어공부를 한 학생들이 갖기에는 매우 힘든 능력이란다. 그래서 교수님도 학생들이 그런 경험과 능력을 꼭 갖추도록, 나도 힘들고 학생들도 힘들지만, 영어 인터뷰를 연수 마지막에 늘 하는 것이란다. 그리고 민서가 그것을 잘 준비했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이지.

그래서, 늘 준비하고 산다면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지. 그래서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오직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잡는다”라는 명언이 있는 것이지.

지금 초등학교 5,6학년들이 3,4개월 연수를 하고 있는데, 이 학생들에게 너희들의 성공이야기들을 자주 들려주곤 한단다. 킴스하우스 연수 중에는 매우 힘들지만, 열심히 하면 너희들처럼 좋은 결과가 기다린다고 동기부여를 해주지. 결국, 너희들이 직간접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란다.

그래 민서야. 민서가 가지고 있는 계획들이 호주에서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민서는 매우 성실한 학생이기 때문에 그 계획들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 교수님은 확신한단다.

그리고, 한국을 떠나서 호주 같은 좋은 나라에 가면, 거기서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 교수님도 약 15년 전에 브리즈번에 출장을 갔다 왔고, 8년 전쯤에는 시드니로 가족 여행을 갔다 왔었단다. 호주에 가면 늘 드는 생각이, 여기서 살고 싶다... 이지.

글구, 교수님에 대학에서 가르친 학생들 중에도 이미 호주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도 있단다. 민서 역시도 거기서 열심히 일하고, 영어실력도 더 늘려서 꼭 호주 같은 좋은 나라에서 살아보길 바란다. 한국에서 사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 삶이란다.

그래 민서야, 다시 한번 좋은 소식 들려줘서 고맙고, 또 좋은 소식 있으면 언제든지 이곳에 적도록 하거라. 그럼 민서를 알고 있는 다른 학생들도 민서 소식 듣고 반가워할 거야. 그리고 그 아이들도 자기 소식들을 여기에 적겠지?

타지에서 늘 건강 조심하고, 민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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