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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하우스에 입소한 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지 자신의 각오를 적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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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킴스하우스에 처음 온 6학년 임채은 (Kayl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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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킴스하우스에 처음 온 6학년 임채은 (Kayla) 입니다.


전 한국에서 나름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친구들은 제가 영어를 잘하는 줄 알고있었기에 저도 늘상 이런 착각을 했습니다.

'내가 영어를 잘하는구나'

그러나 어느날 영어 유튜뷰 채널을 접하게 되었고, 제가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깨닫았습니다.

그래서 전 부모님께 필리핀 같은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빠께서 열심히 internet searching을 하셔서 이곳 '킴스하우스' 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나 킴스하우스는 제 생각과 다른 어학연수였습니다.

생각보다 빡빡한 학습 스케쥴과 맴매까지 있다하여 솔직히 오고싶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가고싶지 않으면 말하라 하셨지만 전 안 가겠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제겐 영어실력을 단기간 내에 많이 향상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고, 이번 선택으로 제 영어실력이 정말 떳떳할 수 있는 실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킴스하우스에 결국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주에는 좀 힘이 들었습니다.

공부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거나 지겹지는 않았지만, 부모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꾹 참고 공부하다보니 부모님과의 첫 화상날이 왔습니다.

화상을 하며 웃으시는 부모님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후로 부모님 생각은 계속 났습니다. 그렇지만 참으려고 계속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그후로는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면 처음보다 제 영어실력이 확실히 많이 향상 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교수님께서 공부에 관한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물론 삶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십니다.), 이모께선 주로 생활습관에 관해 조언해주십니다.

덕분에 전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제게 나쁜 습관인 편식이나 손톱 옆을 뜯는 것도 고쳤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킴스하우스에서는 나쁜 행동을 하면 바로 교수님에게 맴매를 맞기 때문에 나쁘게 말하거나 행동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착해집니다.

외국인 선생님과 수업은 주로 정우(Ben)과 하며, 그래서 정우와 많이 친하고,

 시연이(Tina)와는 서로 많이 의지합니다.


또 민수(May), 민호(Justin)와는 말이 잘통해 대화할때 즐겁고, 

지훈이(Jason)와는 같이 놀면 왠지모르게 재미있습니다.


전 커서 초등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진 지식,교훈들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교수님께선 일단 영어를 잘하면 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영어를 잘하면 초등교사가 아니더래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이기에 열심히 할 것 입니다.

 

이곳 생활은 매우 규칙적입니다. 8시쯤 일어나 아침을 먹고 8시 30분 부터는 자습을 합니다.

 9-12시엔 외국인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1-4시에 다시 선생님들과 수업을 합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이 끝나면 5시까지 자습을 하다가 저녁을 먹고 마저 자습을 합니다. 자습 후에는 시험을 보고, 문법공부를 10시 정도까지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씻은 후 잠자리에 듭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식사와 공부를 하기 때문에 건강도 좋아지고 영어 실력도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보통 10시간 넘게 영어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말의 생활은 많이 다릅니다. 주중에 열심히 공부를 했기 때문에 주말 시간의 50%는 쉬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주말엔 평일보다 늦게 일어납니다.

토요일엔 아침을 먹고, 수학문제집을 풀다가 SM쇼핑몰에 갑니다.

몰에서는 밥도 먹고, 필요한 물품,간 식들을 삽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선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보거나, 보드게임을 합니다.

일요일엔 아침을 먹은후 수학문제집을 풀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단어(문장) 암기를 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쭉 놉니다.

놀다가 저녁을 먹고 더 놀다보면 제가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화상시간이 옵니다.

화상을 하며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일주일간 있던 일들을 이야기 합니다.

화상이 끝나고 더 놀다가 씻고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면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참 알찬 주말입니다 !


전 지난 13년간 많은 경험을 해왔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이사를 가게되어 친구들과 헤어지고, 또 새학교에 적응하느라 고생했었습니다. 또 5학년 여름방학때는 혼자 공부도 정말 열심히 하였고, 코로나도 걸렸습니다. 그외에도 많지만 이번 킴스하우스에 온 것은 제 평생 잊지 못할 잘한 일 중 하나일 것 입니다.


전 사실 지난 여름에도 올 걸 .. 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제가 왔었다면 제 실력이 더 늘었을 텐데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제가 노는 동안 다른친구들이 공부한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중학 영단어를 끝내고 고등 영단어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뿌듯한 결과를 보니 지금이라도 킴스하우스를 알고 온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열심히 일하셔서 버신 돈으로 절 여기 보내주셨으니 부모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공부를 열심히 하다 한국에 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To. 부모님

엄마 아빠 절 여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자주 동생과 다퉈서 죄송합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려고 노력할게요.

비록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떨어져있는 시간동안 각자 자신이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하다가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 :)

언제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여 멋진 어른이 되어 엄마 아빠께 받은 것들을 갚을게요!

항상 사랑해요 ♥ 01/29 인천공항에서 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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