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킴스하우스에 두번째로 오게된 석정우(Ben)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킴스하우스에 두번째로 오게된 석정우(Ben)입니다.

제가 이곳에 다시 오게된 이유는 지난번 여름 연수가 칠주밖에 되지 않아서 

영어를 아주 많이는 배우지 못한 것 같기에 이번엔 3개월의 기간으로 영어를 더 많이 배우러 왔습니다.

킴스하우스에 오면 부모님과 많은 친구들을 오랫동안 볼 수 없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지난 번에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 모두 다시 왔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여기에 다시와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지난번 연수 때 이곳 생활을 경험해 봤기 때문일것입니다. 

확실히 영어는 어휘를 많이 외우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휘실력이 좀 떨어져서 단어나 숙어들을 외우는게 좀 힘듭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반복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 단어와 문장 암기, 시험, 영문법 강의, 어휘와 문장 암기 그리고 이런 매일의 일과가 주중내내 반복됩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시험을 후 재미있는 영화를 볼 때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매일매일 보는 영어 시험이 저의 영어실력을 올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시험에서 공부 안해서 문제를 많이 틀리면 교수님의 사랑의 맴매를 맞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맴매를 맞으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교수님의 시험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토요일 오전에 수학을 풀고, 외식을 하러 쇼핑몰에 갑니다. 

그곳에서 점심도 먹고 간식들도 삽니다. 숙소로 돌아오면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보드게임도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에도 수학을 풀다 점심을 먹고 2일치 분량의 영어 단어들을 암기하고 다시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는 부모님과 화상통화를 하는데 이때는 부모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화상통화가 끝나면 다시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합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영화도 영어 공부의 일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나오는 영어 대화들을 최대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서 스타워즈라는 영화에 빠져들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 영화인데 그래픽이 매우 좋고 악역을 맞은 다스베이더가 참 멋져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서 하나의 결심을 했습니다. 그것은 최대한 이곳에서 저의 영어 실력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럼 한국에 가서는 다른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저는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고, 

이렇게 공부하면 중학생 때 전교 5등안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저의 목표입니다. 

이 목표가 이루어 진다면, 저희 부모님께서 매우 기뻐하실 것 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려면 공부의 맞수인 게임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 입니다. 

게임은 인생에 하나도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실은 조금 늦게 깨달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채서 다행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맛본 게임의 맛은 빠져나오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폰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합니다.

저의 꿈은 과학자 입니다. 

사람들을 영구히 살게 할 수는 없겠지만 삶을 연장 할 순 있을 것 같기에 삶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서 입니다. 

영어가 과학자가 되기위해 필요한 이유,는 영어가 모든 것의 기본 베이스이기 때문입니다. 

그 베이스가 없다면 나의 꿈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저번 연수 때에는 프로그래머가 꿈이 였지만 바뀌었습니다. 

제가 이 꿈을 가진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 무족건적으로 죽어야 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프로그래머도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만약 사람들의 삶이 더 길어지면 할 수 있는 것들도 더 많아지기에 지금은 

과학자가 저의 꿈이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 형이랑 자주 다투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모범적으로 행동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께요. 그리고 킴스하우스에 다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만날 때 까지 건강하세요. 항상 사랑합니다. 1월 29일날 인천공항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