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묻는 질문과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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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하우스 교육과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과 답"입니다. 잘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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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킴스하우스에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머무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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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킴스하우스의 김철회교수입니다.

간혹 부모님들 중에 "킴스하우스에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머무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안됩니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교육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부모님들이 필리핀에 아이들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어능력이 아주많이 향상되기를 바래서 아닙니까? 이에 더해 킴스하우스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은 영어실력은 물론이고, 학습능력과 태도 역시도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내십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함께 계시면 이런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가 꽤나 힘들어 진다면, 부모님이 함께 계실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부모님이 필리핀에 아이와 함께 같이 오시려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이 3가지 이유입니다.

1. 도대체 킴스하우스가 어떤 곳(주거환경, 음식, 교육 등등)인지 알고 싶으시고,
2. 아이들 옆에 있으면서 아이들을 보호하거나 도움을 주시기 위해,
3. 부모님도 영어공부를 하시고 싶어서.

먼저 첫번째 경우를 생각해 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가족이 주말에 외식을 하러 한 식당에 갔습니다. 그런데, 주방장은 믿을만 한지, 나오는 음식은 제대로 만드는지 등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주방에 들어가 음식만드는 과정을 보거나 그 일을 거드시는 어머님(혹은 아버님)이 계신가요? 그 식당에 처음왔다할지라도 결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유는 그 식당의 음식 맛을 믿고 주방장이 음식을 잘 만들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물론 간혹 황당한 음식이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약 주방장이 못 미더워서 주방에 들어가 미주알 코주알 참견을 하고 간섭을 한다면 과연 그 주방장은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오히려 음식을 망치고 말것입니다.

동일한 이유가 적용됩니다. 저 역시도 킴스하우스를 이렇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사소한 문제점들이 분명 있으며, 학부모님들에게는 그 부분이 눈에 들어오실 수 있고 여러가지 말씀을 하시겠죠. 그럼 저는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전념할 수 없으며, 주객이 전도되어 학생이 아닌 부모님들의 돌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정중히 거절하고 싶습니다.


이제 두번째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부모님들이 간혹 잘못 생각하시는 것들 중 하나는 아이들이 혼자 킴스하우스에 오면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10명중 1명 꼴로 처음에 적응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약 1~2주 정도 적응기간을 갖습니다. 그렇지만, 90%의 아이들은 오자마자 다른 아이들과 친해져서 잘 지내며, 이곳 생활을 즐깁니다(아이들 중에는 한국으로 돌아갈때 집에 가기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 놀라실 것입니다).

적응에 힘들어하는 10%의 아이들 역시도 1~2주 후면 다른 아이들과 동일하게 잘 적응하여 지냅니다. 오히려 잘 못 지내는 사람들은 아이들을 떠나보낸 부모님들 이십니다. 특히 어머님의 경우에는 있던 아이들이 없어져서 얼마나 허전하겠습니까? 그래서 오만 상상(아이가 밥은 잘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공부는 열심히 하는지 등등)을 다하십니다, 애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 사실 아이들 곁에서 돌보아주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불필요한 염려입니다(그것은 저의 일입니다).

이에 더하여,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 없이 혼자와서 잘 지내는데, 만약 어느 특정 아이의 부모님이 아이가 보고싶어서 오신다면 잘 지내던 나머지 아이들 역시도 부모님이 보고싶어 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이 표정이 어두워 지더군요. 하여간, 이 경우도 전체적인 교육의 흐름에 큰 도움이 안되는게 확실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킴스하우스에서는 위의 두가지 이유때문에 아이와 부모님(어머니 혹은 아버지)입소 불가능하고요. 간혹 이렇게 부모님과 아이들 함께 받는 곳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곳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지 궁금합니다(아마, 교육쪽은 좀 약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하여간 아이와 부모님이 같이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몇가지를 좀 생각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를 여러번 보았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아이도 부모님도 영어공부에 집중을 많이 못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부모님은 아이들 돌봐야 하는데, 영어공부가 눈에 들어올까요? 아이의 공부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모님은 어학원에 아이의 교육을 맡길 것이고, 영어공부는 하는둥 마는둥... 킴스하우스와 같은 전문교육가에게 맡긴 것과는 분명 다른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아이의 교육에만 전념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까지의 글을 잘 읽어보셨으면, 왜 킴스하우스에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머무는 것을 원하지 않는지 어느정도는 이해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필리핀에 아이를 위탁교육 형태로 보내실때는 굳이 부모님이 같이 오실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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