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묻는 질문과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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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하우스 교육과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과 답"입니다. 잘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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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킴스하우스에서는 체벌(맴매)이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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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철회 교수입니다.

간혹 학부모님들이 "킴스하우스에서는 체벌이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답은 "그렇습니다"입니다. 그럼 킴스하우스에는 왜 체벌이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체벌이라는 단어가 너무 센 뉘앙스를 가지고 있어서 이제부터는 "맴매"라고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많은 부모님들이 이 "맴매"에 대해서 지나친 오해를 하시는데, 아이의 몸과 맘을 상하게 하는 그런 가혹한 "체벌"이 결코 아님을 미리 말씀드리며,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고 또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약간의 소금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댁에서 아이들이 못된 짓을 하거나 혹은 공부를 열심히 않하면 그냥 내버려 두시나요? (혹시 그런 집안 분위기에서 아이가 성장했다면, 제발 킴스하우스에 아이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ㅠㅠ) 예를 들면, 누구랑 싸웠다던지, 숙제안하고 놀고만 있다던지 혹은 동생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심한 욕을 썼다던지..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부모님들도 예외없이 주의를 주시거나 필요한 징계(맴매)를 하실 것입니다. 킴스하우스 역시도 부모님께서 하시는 정도의 주의 혹은 징계를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런 경우라고 할지라도 바로 체벌을 하지 않습니다. 충분한 구두 경고 및 설명을 통해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시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체벌을 고려합니다.

그리고 맴매는 주로 손바닥을 맞습니다. 물론 맴매 전에 아이들에게 그 맴매가 부당한 것인지 아닌지를 묻고, 학생 본인과 모든 아이들이 그 맴매가 정당하다고 동의하면 맴매를 맞습니다(물론 때때로 즉시 맴매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아이들이 그로 인해 큰 낙담을 하거나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가혹한 맴매가 아님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적절한 맴매는 매우 중요한 교육입니다. 한국인들의 교육문화에서는, 맴매가 없이는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가 없으며, 쉽게 나뻐질 수 있는 아이들의 인성을 바로잡을 수도 없습니다. 물론 맴매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맴매에는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맴매의 적정한 선이 있어야 합니다. 맴매는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이 아니며, 맴매의 목적은 사랑에 근거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어야 합니다.

킴스하우스에서 하는 맴매의 유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첫번째 것은 "인성과 관련된 맴매"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심한 욕을 했을 경우(혹은 남을 때렸을 경우, 거짓말을 했을 경우, 심한 장난을 하여 다른 학생이 다친 경우.. 등등), 처음에는 그것이 왜 잘못된 행동인지 설명을 해주고 경고를 합니다. 만약 그 학생이 다음에 또 그런 행동을 하면 그때는 손바닥을 맞습니다. 사실 맴매를 맞는 아이도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맴매를 맞아야 한다는 것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킴스하우스에서 하는 또 한가지 맴매의 유형은"학습을 게을리 한 경우" 입니다. 저희는 매일 20~30개 정도의 문장과 40~50개 정도의 단어를 외웁니다. 그리고 저녁에 시험을 보는데, 만약 그 시험에서 학생이 학습을 게을리 했다고 판단되면, 맴매를 맞습니다(이것이 징계가 없다면 아이들은 결코 영어어휘나 문장들을 외우지  못합니다. 아니, 안외웁니다). 물론 처음에는 해보지 않았던 공부량이라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못 외웁니다(그렇지만 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해냅니다. 신기하죠). 그렇다고 초반에 적응이 안되어 있는 아이들을 무작정 맴매를 하지는 않습니다. 1주일 정도의 합리적인 연습기간을 줍니다.

그 정도 기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그 많은 문장과 단어를 하루에 다 외울 수 있게 됩니다(아이들의 학습능력이 참 대단합니다). 그렇지만, 간혹 아이들이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을 게을리하여 저녁에 보는 시험에서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그때 맴매를 맞고, 다시 열심히 외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매일 수십개의 단어와 문장을 외우고, 외운 표현들과 단어들을 사용하여 주간에 선생님과 대화를 하고 한단계 높은 영어표현을 배웁니다. 이런식의 학습(암기->사용->암기->사용)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의 영어 표현능력은 향상되며, 아이들 역시도 스스로 달라지는 자신의 영어실력에 놀라고, 영어가 재미있어지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그런 맴매가 없다면, 저는 단기간에 아이들의 인성을 향상시키고, 영어실력을 그렇게까지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다행인것은, 연수의 초반에는 맴매를 맞는 경우가 많지만, 연수 후반부로 갈수록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늘어가고, 생활태도도 좋아지고 해서 맴매의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때 쯤되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바르게 생활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학생 스스로가 갖게 되어 상당한 모범생으로 변해 있습니다.

옛말에 "미운 자식은 떡하나 더주고, 고운 자식은 매하나 더준다"고 하죠? 그런 마음으로 맴매를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여기 오기전에 이 맴매에 대해서 너무 자세히 말씀하시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별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겁부터 먹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학교에서의 체벌과 관련된 다음의 두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영국에서는 1987년부터 학교에서 체벌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였지만, 그것이 정말로 잘못된 정책이라는 것을 최근에 영국정부가 깨닭고 다시 체벌을 시작하였다는 기사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학교에서 체벌을 금지하는 쪽으로 정책을 편다고 하던데... 참 안타깝습니다.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9090270458 =>체벌 금지 정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11/2011071101875.html =>체벌 금지 정책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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