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코로나 상황에서 바람직한 초등학생 영어공부법 (2021년 2월 2일에 내용 추가)

코로나 상황에서 바람직한 초등학생 영어공부법

 

* 2021년 2월 2일에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그 부분은 파란색 처리를 하였습니다.

 

※ 현 상황에 대한 이해

 

안녕하세요, 킴스하우스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초등학생들의 공교육 및 사교육 모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교육은 한때 거의 마비되었다가 요즘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학교 등교일수를 줄이거나, 교육효과가 많이 떨어지는 “온라인 화상수업과 같은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교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원과 같은 사교육 역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예 문을 닫거나, 비대면 화상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표적인 영어 사교육 가운데 하나인 “방학 필리핀 어학연수”는 현재 100%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처럼 공교육/사교육 모두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부모님과 학생 스스로가 “좋은 영어학습 플랜”을 세워 대처해 나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들에게 평생 한번 있는 이 중요한 시기를 그냥 시간만 보내면서 놓쳐버리게 됩니다. 한국의 영어교육은 초등학교 때가 가장 적기이며 이때를 놓치면 아이와 영어는 멀어지게 됩니다.

 

물론 저희처럼 교육 쪽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은 학생/학부모님들이 이런 상항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컨설팅을 해드려야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렇게 좋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 교육 컨설팅의 어려움

 

사실 “방학 필리핀 어학연수”야 말로 가장 효과 영어 사교육 중에 하나입니다. 이 방법 외에 단기간에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 있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을 배제한 다른 방법으로 대안을 찾아야 하니,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저 역시도 쉽게 그 대안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물론 한국에서 영어학원을 다니고 화상영어를 통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누구나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솔직히 그렇게 효과가 좋은 방법들은 아닙니다. 그간 수십 년 동안 한국 학생들이 그렇게 공부했지만, 한국 학생들의 평균 영어실력은 전 세계에서 거의 바닥권입니다. "결과는 과정을 말해준다"고, 과정에 분명한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런데 이 방법 말고는 한국에서는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제한된 선택지 안에서 “최고의 대안”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죠.

 

※ 대안 교육 방안 제시

 

결국 수개월 고민한 결과, 제가 학생/학부모니들에게 드릴 수 있는 조언은, “검증된 킴스하우스 필리핀 어학연수”를 “비대면 화상교육”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는 말씀뿐입니다.

 

물론 하루 10-12시간에 달하는 킴스하우스 교육을 화상교육 형태로 그대로 제공할 수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축소판으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결국 이 말은, 그 효과도 상당히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코로나 시대에서 할 수 있는 어떤 영어교육보다는 낫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년 전에 킴스하우스를 시작하면서 과연 킴스하우스의 스파르타식 교육이 성과가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해가 지나가면서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킨 결과,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어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지속될 코로나 세상에서는, 결국 이런 “비대면 방식의 교육”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계속 업그레이드 해 나가면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자 이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아래의 그림으로 드리겠습니다.

 

킴스하우스의 교육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핵심적인 교육이 바로 “①이론교육” 교육에 해당하는 “킴스하우스 심화 수업”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하루 4-6시간 정도 “이론 심화 수업(문법/어휘/독해/듣기/발음/동기부여)”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게 됩니다.

 

사실 이 교육은 타 필리핀 어학연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는 단지 외국인 선생님들과 하루 6시간 1:1수업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말 그대로 “이론적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실습”만 하는 것과 유사하며, 큰 효과도 없습니다.

 

어찌되었건 이 “이론 심화 수업”을 대체하는 수업으로“EBS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를 추천해 드립니다. 굳이 이것 배우려고 비싼 돈 내고 학원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학부모님께서는 EBS에 접속하셔서 학생에 맞는 무료 혹은 유료 강의를 찾으시고,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거실과 같이 부모님이 아이들을 관리/감독 할 수 있는 곳에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학생들은 “인터넷이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EBS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의 “영어문법/어휘/독해/발음/듣기” 등의 이론적 지식이 늘었다면, 바로 그날 혹은 다음날, “②실습교육”을 통해서 “①이론교육”에서 배운내용을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다음의 그림을 보시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실습교육은 반드시 “①이론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①이론교육”과 “②실습교육”은 반드시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어떤 화상영어 업체도 이렇게 연계교육을 하는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향후 킴스하우스에서는 “①이론교육”과 “②실습교육”을 연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할 예정입니다(물론 이렇게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영어교육을 만든다 할지라도 하루에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적기 때문에 킴스하우스 어학연수 만큼의 효과는 1/10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 필리핀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킴스하우스 운영진들의 필리핀 입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킴스하우스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향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찌되었건, 그때까지는 학부모님들이 EBS강의와 시중에 많이 있는 화상영어 교육을 이용하셔서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하시는게 제일 바람직한 “코로나 시대의 영어교육”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프라인 영어학원을 보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제가 항상 말씀드리듯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오프라인 영어학원 교육은 교육의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대안 교육 방안 제시 (추가내용)

 

2021년 2월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볼때, 코로나 사태가 생각보다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코로나라는 유행병이 평범한 감기처럼 인식될 정도로 예방약이나 치료제가 보급되지 않는 이상, 필리핀 어학연수와 같은 해외 어학연수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통탄할 일이지만, 그날이 올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초등학생들은 상당히 비 효율적인 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아무리 집에서 개인학습을 잘 한다 할지라도, 초등교육의 특성상 누군가의 밀착 지도가 없는 한, 대부분의 교육 효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서도 좀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

 

희막적으로 1,2년 후에 필리핀 어학연수가 다시 시작된다고 가정해 본다면, 그때는 코로나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영어공부를 최대한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1,2년 후에도 학생이 여전히 초등학생이라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때가 되면 정말 영어 교육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수학공부를 많이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수학공부에 매진해서, 최대한 수학 실력을 올려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수학은 한국이 확실이 잘 가르칩니다. 그리고 상당부분 선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 입시는 수학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결코 학생이 "수포자"가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좋은 대학, 더 나아가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학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영어공부는 위에서 제가 설명드린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대치를 많이 낮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어 동영상 교육이나 화상영어교육"은 기본적으로 "보조수업"이기 때문에 "본수업"이 부족한 상태로 보조수업만 공부한다면 효과는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점을 감안하시고 영어교육을 시키셔야 합니다. 그렇다해도 영어공부는 매일 계속 시키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어 필리핀 어학연수가 다시 시작되면, "여름방학연수, 겨울방학연수, 그리고 3,4개월연수"에 적극 참여하여 영어실력을 올려야 하며,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계획대로만 된다면 "영어/수학" 모두 최고의 실력으로 올려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학생 여건상 영어공부에 더 매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니, 참고만 하시고, 학생의 실력이나 여건에 맞는 좋은 계획을 수립하여 이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시길 기대합니다.